저자 : 홍진임, 윤창렬.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2014.08.
본 연구에서는 고렴의『준생팔전․음찬복식전』‘論泉水’에서 음양이론과 물의 성질을 결합시켜 물에 대해 평가한 부분을『동의보감』의‘水部’와 함께 살펴보고, 동양의 물에 대한 관점에 대해 연구하고 소개하고자 한다.
고렴은『준생팔전․음찬복식전』‘茶泉類’의‘論泉水’에서 물을 石流, 淸寒, 甘香, 靈水, 井水의 5가지로 나누었다. 그에 맞게『동의보감』의‘水部’에 나오는 33종의 물 중 28종을 분석하였다. 물이 생겨나고, 흐르는 것은 공간에 따라, 시간에 따라, 계절에 따라 다른 기운을 받고 성질이 변하니, 물을 사용하는 목적에 맞추어 氣運이 맞는 물을 사용해야 한다고 하였다.
‘論泉水’를 통해 물이 주변의 환경에 따라 다른 기운이 갖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물 뿐 아니라 음식이나 약재, 우리 몸도 환경에 따라서 기운이 변화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인간이 어떤 기운을 받고 살아야 건강하게 살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